2006-02-20 11:01:00 idhzone
안녕하세요. 김성민님
우선,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 회사의 로봇이 희망을 드릴 수 있었다는 사실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기사에 실린 달리는 로봇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개발된 RX(개발명) 로봇의 사양은 기사에 실린 내용과 동일합니다. 시간당 500미터를 달린다는 말은 실제로 500미터를 달려간 것이 아니라 현재 달리는 속도가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과장하거나 없는 사실을 꾸며내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RX는 개발 중이기 때문에 실제로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나온 기사의 목적은 대한 민국에서도 로봇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그 주축이 로보티즈가 될 수 있도록 저희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아직은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보행 실험 등을 할 계획은 없습니다. 그러나, 김성민님의 관심과 의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로보티즈는 인간을 위한 로봇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달리는 로봇 기사를 보았습니다.
:신문기사의 내용이 실제와 많이 다를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시간당 500미터(?)를 달린다는 기사를 100%믿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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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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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6년전 사고로 양쪽 다리를 무릎위에서 절단한 장애인입니다.
:양쪽 의족을 하고 한쪽 목발에 의지해 보행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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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이는 44세
:몸무게 절단부위 제외하고 51킬로
:신장 160내외
:거주지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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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인체를 대상으로 로봇의 보행실험들이 필요하시다면 연락바랍니다.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다시 걷고싶은 욕심도 있고
:필요하시다면 한국의 로봇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다면
:기꺼이 실험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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